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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 > 빈혈이란 > 철결핍성 빈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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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의
철결핍성 빈혈은 체내 저장철이 정상 적혈구 생성에 필요한 양보다 감소하게 되면 발생한다.
즉 적혈구 생성에 장애가 오려면 그 이전에 저장철이 결핍되게 된다. 철 결핍성 빈혈은 철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혈액의 장기간 소실로 발생하게 되는데, 임산부를 제외하면 위장관 궤양 및 위암 등의
상부 위장관 질환이 약 2/3를 차지하고 그 외 치질 등의 하부 장관출혈, 여성의 자궁출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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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생빈도
철결핍성 빈혈은 철결핍성 빈혈은 세계적으로 가장 흔한 빈혈(세계인구의 약 30%)이어서 후진국에서는
인구의 절반 이상이 이 질환을 가지고 있다. 또한 선진국에서도 성인 남자의 3%, 성인 가임연령 여자의
20%, 임산부에서는 50%나 되며, 아동연령에서는 30%나 관찰된다. 우리나라에서도 훼리틴(ferritin) 수치를
기준으로 조사한 바에 의하면 성인 남자의 4.5%, 성인 여자의 45%, 10대 남자는 25%,
10대 여자에서는 59%나 관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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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인
철결핍성 빈혈에서 가장 흔한 원인은 부적절한 식이, 흡수장애, 출혈, 반복적 임신 및 소아기 급성장에
따른 요구량 증가 등으로 열거할 수 있다.
① 섭취부족(Inadequate diet)
성인 남자의 경우 매일 음식물 중 철분요구량은 약 10mg이며, 여자의 경우는 약 20mg이다.
선진국의 평균식사는 철분을 6mg/1,000cal 함유하고 있으므로 성인 남자에게는 적절하나 여자의 경우는
부족해지기 쉬운 상태이다. 위절제술 (gastrectomy)을 받은 경우는 철흡수를 촉진시키는 위산이 부족하고,
장내 음식물의 통과속도가 빠르며, 가장 왕성하게 철분이 흡수되는 부분을 우회(bypass)하므로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하게 된다.
② 요구량의 증가(Increased requirment)
유아 등 소아 연령군에서는 체중증가 및 이에 따른 적혈구 총량의 증가에 따라 철분의 요구량이 크다.
또한 임신 중의 여자에서는 태아에 공급, 태반 및 출산 시의 혈액손실, 생리적 적혈구 총량 증가 등의
이유로 철분의 요구량 (임신중 600-750mg Fe)이 증가한다.
③ 철손실의 증가 (Increased iron loss)
만성적인 장출혈은 가장 흔한 철결핍성 빈혈의 원인 중의 하나이다. 철결핍성 빈혈환자 371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보고에 의하면 60%가 위장관내 출혈이고, 37%가 월경과다였다. 가장 흔한 위장관
내 출혈은 치질(10%), 소염진통제 부작용(8%), 위궤양(7%), 열공허니아(hiatus hernia, 7%), 다발성
게실증(diverticulosis, 4%), 종양(4%)의 순이었고 16% 에서는 출혈원인을 알 수 없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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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상
일반적 증세로는 산소의 공급이 불충분하므로 창백한 피부, 두통, 어지럼증, 기력감퇴, 잦은 호흡,
식욕부진과 의욕상실을 수반한다. 또한 설염, 구순염, 월경이상, 스푼형 손톱 등이 생길 수 있다.
드물게는 비장종대가 약 10% 정도에서 있으며, 비특이적인 신경증상이 있을 수 있으며,
그 외 림프구의 기능과 면역반응도 저하되며 미숙아 출산빈도의 증가 및 정신발달장애 등도
보고되고 있다. 이를 정리하면 다음 표 1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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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류 |
임상증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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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부계 |
피부창백 및 탄력성 소실, 자반, 반상출혈(ecchymosis)출현,
손톱의 광택소실 & 쉽게 부서짐,
스푼형 손톱(koilonychi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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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경계 및 순환기계 |
두통, 현기증, 실신, 추위에 대한 감수성 증가, 이명(tinnitus), 자극과민,
근력저하, 쉽게 피로함, 가슴 두근거림, 호흡곤란, 빈맥, 부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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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화기계 |
식욕부진, 구역질, 구토, 고창(flatulence, 장내가스), 복부 불쾌감, 변비,
설사,
이상식욕(pica)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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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식비뇨기계 |
월경장애, 성욕감퇴(남자), 가벼운 단백뇨, 신기능장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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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료
① 목표
첫째로 철결핍성 빈혈을 초래한 원인을 밝혀내고 이를 치료해야 하며, 둘째로 빈혈을 교정하고
부족한 체내 저장철을 충족시켜야 한다.
② 식이요법
먼저 좋은 영양상태를 유지 또는 회복시키는 것이 중요하고, 조혈작용에 관여하는 단백질, 철분,
구리 같은 무기질로 적혈구 성숙에 필요한 식품을 많이 먹도록 한다. 그러나 이와 같은 식이요법
단독으로는 철결핍성 빈혈이 교정되지는 않는다.
③ 경구용 철분제제
철결핍성 빈혈시 철분제를 복용하는 게 기본이다.
철분제 복용으로 인한 효과는 비교적 빨라서 2~3일이 지나면 피로감이 사라지고 식욕 및 활력이
증대됨을 느끼게 되고 대개 1~2개월 복용하면 혈중 헤모글로빈치가 정상으로 올라간다. 하지만
우리 몸 속에 저장되어 있는 저장철까지도 충분히 충족시켜줘야 하기 때문에 혈색소가 정상으로
회복된 후에도 약 6개월 이상동안 복용이 필요하다.
또한 철결핍성 빈혈이 발생하지 않았더라도 유아, 특히 체중이 정상 이하인 유아와 임신 5개월 이후의 임신부, 반복 헌혈자 등은 예방적 치료 차원에서 철분제 복용이 권장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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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 혈액학, 제2전정판, 서울대학교의과대학편, 서울대학교출판부, 2001
- 한국인 영양권장량 제 7차 개정판, 한국 영양학회, 2000
- 이우주의 약리학강의, 이우주, 3판, 의학문화사, 1993
- 약국임상약학, 곽재욱 외, 1판, 신일상사, 1994
- 기초영양학, 서정숙, 2판, 지구문화사, 1996
- 영양요법의 임상응용, 곽재욱, 신일상사, 1996
- 생활주기 영양학 최진호 외, 초판, 19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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